윤 의원은 이날“당대표로서 범야권 대권 주자들을 통합하고 조직을 정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정권 교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은 국민의 힘이 진정으로 국민의 사랑과 믿음을 받는 강한 수권정당이 되는 것'이라며,"당대표가 되어 국민의 뜻과 당원의 뜻을 잘 담아내고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정당 플랫품을 3개월 이내에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작년 10월초 국민의 힘 당대표 출마의사를 밝혔고 지난 5월 6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선인한 윤 의원은 이어 "당대표 선거활동을 하며 전국의 당원들과 국민들을 만나면서 수많은 말씀을 듣고 있는데, 코로나19와 경제불황, 부동산 정책 실패로 국민의 삶은 매우 힘들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민에게 진정으로 힘이 되는 정치를 위해서는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하고, 21세기에 맞는 혁명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또“21세기는 정보혁명의 시대이자 디지털 시대"라는 점을 강조하며 “국민이 국회의원보다 더 똑똑한 시대이고, 더 많은 정보를 가질 수 있는 시대인 만큼 그에 길맞는 정치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디지털 시스템 전문가와 인공지능 전문가, 정치학자, 경영학자, 법률 전문가 등 많은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나라 정당 정치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뤄낼 수 있는 디지털 정당 플랫폼 구축을 위해 필요한 연구를 해왔고 준비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아울러 “입법 분야에서도 국회의원의 입법 독점과 실적 채우기식 입법으로 인해 국민의 생활을 옮아매는 각종 규제를 남발하는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라며“입법이 국회의원의 전유물이 되어선 안 되고, 국민이 직접 입법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당대표에 당선되면 '국민의힘 디지털 정당 플랫폼을 구축해 국민 참여 입법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밝힌 윤 의원은 디지털 정당 플랫폼의 지향점으로 국민참여 입법발의 시스템 △상시적 당원투표 가능케 하는 블록체인 구축 △당원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세 가지를 꼽았다.
윤 의원은 이어 "국민의힘 디지털 정당 플랫폼'을 통해 일반 국민 누구나 일상 생활속에서 마주치는 법률의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한 법률 개정, 필요한 법률의 제정 의견을 발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전세계적으로 온라인기반 디지털 정당이 다수 활동하고 있다"며 호주의 FLUX, 이태리의 오성운동, 스페인의 포데모스 등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만큼 디지털 네트워크 기반이 가장 잘 구축된 나라 중 하나인 대한민국은 전세계에서 디지털 정치를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실현할 수 있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국민의 힘이 시대를 앞서가는 정치를 구현하면 2030세대의 폭발적인지지를 받을 수 있고 대한민국 정치를 혁명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며 자신에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윤영석 의원은 디지털 정당 플랫폼 혁신에 이어 범야권통합 방안과 대선후보 영입 등에 대해 계속해서 공약사항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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