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25년 창원박물관을 개관할 때까지 해당 창구를 통해 기업과 단체, 시민 등으로부터 유물을 기증 받기 위해 온라인 퀴즈 이벤트 “창원박물관 유물기증은 어디에?”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공식인스타그램(창원시 창원박물관, changwon_city.museum)을 ‘팔로우‘한 후, 이벤트 게시물에퀴즈 정답 댓글을 남기면 된다. 당첨결과는 7월 19일 개별 DM을 발송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월 창원박물관에 전시할 소장품을 확보하기 위해 시청문화유산육성과 내 「창원박물관 유물기증접수처」를 설치하고 현판식과 유물기증식을 가졌다.

기증 대상은 창원의 역사·문화·인물·경제·사회 등과 관련하여 보존 가치가 있는 유물이다. 기증자에게는 창원시장 명의의 기증증서 수여 및 박물관 정기간행물 우송, 주요전시회 초대 등의 예우가 있을 예정이다. 기증 관련 문의는 창원시청 문화유산육성과로하면 된다.

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최근 창원박물관을 사칭한 유사단체에서 유물 기증이나 매입 등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유물기증은 창원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고, 2025년 준공되는 창원박물관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이벤트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