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지난 5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밀양아리랑 배움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밀양아리랑 배움터'는 밀양지역 학생들이 밀양아리랑의 가치를 이해하고 즐기면서 부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7개교가 참여해 지난 1일 밀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49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 구성은 "밀양아리랑 따라 부르기, 국악기 체험, 밀양아리랑을 춤으로 표현하기, 밀양아리랑 가사 이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 참여한 밀성초 학생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국악기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고 밀양아리랑을 들으면 그냥 신이 난다"면서 즐거워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아리랑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교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밀양아리랑이 지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문화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밀양아리랑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해 '밀양아리랑 교육 콘텐츠 개발, 밀양아리랑 소리꾼 육성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아에서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밀양아리랑을 즐겨 부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남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