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민선7기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인 신안면 원지 교차로 개선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임시개통 됐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도3호선 하정지구 교차로 개선공사는 현재 공정률 90%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 사업은 토현교에서 단성IC, 신안 방면으로 진출하는 램프구간 및 교량 확장 공사로 총사업비 29여 억 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이 구간은 길이와 폭이 좁아 운전자가 장애물이나 위험 요소를 인지하고 제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국도 3호선 진입과 진주 방면으로의 차량 운행이 빈번한 곳으로 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이를 개선해 달라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19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11월 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올 10월 말까지 임시 개통을 거쳐 11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청군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주국토관리사무소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번 공사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며 "도로이용자에게 교통안전과 사고 예방 등 쾌적한 도로 환경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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