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3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내 149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점검표 및 점검 로드맵에 따라 방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해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정기점검, 분야별?유형별 점검 대상을 선정하여 실시하는 특별점검과 민원제보 및 공익신고에 의해 접수되거나 타 기관에서 이첩된 사항에 대하여 실시하는 수시점검으로 구분하여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보조금 및 보육료 청구, 설치?운영기준, 교직원 임면?배치기준, 아동학대 예방, 재무회계, 안전?건강?위생, 제도변경 이행사항 등 어린이집 운영전반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이번 어린이집 지도점검과 관련하여 법령이나 지침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발생한 단순 지적사항은 현지계도하거나 시정명령을 하되, 보조금 부당청구, 아동허위등록, 아동학대 등과 같은 고의적이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법령에 따라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해 234개소 어린이집 점검결과 영유아보육법 위반이 확인된 어린이집에 대한 현지지도와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어린이집 운영이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라며,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거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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