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투데이경남 TV]이응락 기자 = 사천시보건소는 어르신의 노쇠를 예방하고 건강 유지·증진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찾아가는 허약노인 통합건강관리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허약노인 통합건강관리사업' 프로그램은 방문등록대상자 중 허약노인 판정평가에서 고위험으로 분류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9월부터 총 4기에 걸쳐 운영된다.
각 분야 전문인력이 8주간 통합건강관리를 제공하게 되는데 대상자의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혈압, 혈당, 악력 등 기본 건강을 체크, 운동지도사의 1:1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매주 1회 실시한다.
또한 영양사의 개인별 맞춤형 영양상담 및 교육, 구강건강관리교육, 치매선별검사, 우울 검사도 함께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긴다.
그리고 프로그램 운영 전·후 한국형 노쇠설문지, 악력 검사, 의자에서 앉았다가 일어서기, 견관절 유연성 등을 측정해 프로그램 운영 효용성도 평가한다.
특히 8주간의 프로그램이 완료된 후에도 집에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홈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운동에 필요한 소도구, 운동 포스터, 건강교육 자료 등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욱 취약해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신체기능을 강화하고 보건교육까지 함께하는 유익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관내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직접 발로 뛰고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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