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아 시청사거리에서 보행자 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며, 교통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위해 창원시청 사거리에서 창원중부경찰서 및 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 회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보행자의 날'은 사람의 두 다리를 연상케 하는 숫자 11을 활용해 매년 11월 11일로 지정했으며, 보행교통 개선과 걷기의 중요성, 보행 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법'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창원시의 최근 3년간(2019∼2021) 보행자 교통사고 유형 중 기타를 제외한 유형별 사고는 횡단 중 교통사고가 전체의 63.5%로 가장 빈번하게 발생했으며, 차도 통행 중 23.2%, 보도 통행 중 7.3%, 길 가장자리 통행 중 6.0%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보행자 사고 중 6.4%가 사망사고로 나타났다.
이날 캠페인은 창원시 교통정책과 및 창원중부경찰서, 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횡단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춘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민들에게 보행자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들은 통행량이 많은 시청사거리 일원에서 집중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매달 시행하고 있는 '교통안전 Plus 캠페인'의 주제도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으로 선정해 보행자의 날에 대한 의미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자·운전자 안전 수칙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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