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022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사업'에서 '365일 무휴, 농기계대여은행 하이패스'와 '휴대폰 이용 고독사 예방'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자치단체의 혁신 성과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지자체 우수 혁신사례 중 전국적으로 확산이 필요한 혁신사례를 선정하고, 혁신사례가 선정된 우수기관에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이 날 진행된 수여식에는 전덕규 행정복지국장이 참석해 인증패를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시행된 510건의 전국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면 심사, 2차 대국민 선호도 조사, 3차 전문가 현장 검증을 거쳐 6개 분야 34건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대상 분야는 ▲중점과제 ▲주민 생활 밀착 ▲탄소중립 ▲주민건강·안전 개선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등 6개 분야이다.
이 중 합천군은 주민 생활 밀착 분야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분야에서 각 1건씩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2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된 지자체는 전국에서 2개 지자체 뿐이다.
혁신사례로 선정된 '365일 무휴, 농기계대여은행 하이패스'는 키오스크를 통해 연중 무휴로 농기계를 대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1일 사용료를 내던 기존 방식에서 이용한 시간만큼 사용료를 내는 방식으로 개선해 농기계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휴대폰 이용 고독사 예방'은 휴대폰 이용자가 지정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등록된 다수의 보호자에게 구호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앱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우리 군에서 우수 혁신사례가 2건이나 선정된 것은 군민의 어려움에 관심을 기울인 적극 행정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와 편의를 위해 혁신사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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