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투데이경남TV]이응락 기자 = 하동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교장 김점중)은 지난 한주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구사랑주간 및 제2회 또래상담 집중 기간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친구사랑주간에는 다모임을 통해 나온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니또 활동, 아침맞이 활동 등을 진행했다.
첫날 아침 활동 시간에 모여 서로의 마니또를 뽑은 학생들은 마니또 미션지에 따라 마니또의 생일과 혈액형을 알아보기도 하고, 소소한 도움을 주기도 하는 등 일주일 동안 우정을 쌓는 활동을 진행했다.
그리고 친구사랑 아침맞이 활동을 위해 점심시간에 모여 간식 주머니에 다양한 간식을 직접 포장하며 학생 주도적 친구사랑주간을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날 아침 활동 시간에는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칭찬 스티커를 붙여주며 칭찬을 하는 칭찬 샤워와 랜덤 간식 주머니 뽑기를 하며 아침맞이를 시작하고 점심시간을 활용해 일주일 간의 미션을 수행했던 자기 마니또가 누구인지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친구사랑주간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친구 몰래 친구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신나고 즐거웠다. 친구를 더 잘 알 수 있어서 좋았다. 2학기 때 또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6학년 한 학생은 “친구를 배려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도 맛있는 간식도 주고받고 서로 칭찬도 주고받으니 이 기회에 더 많이 친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왕성분교는 앞으로도 친구사랑을 실천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또래상담 활동 및 인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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