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김해 직업교육 혁신지구 기업체 업무 협약 체결김해 지역 10개 기업체, 지역 내 특성화고 학생 22명 채용 확약
[창원=투데이경남TV]이시은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1월 6일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김해 특성화고 학생의 지역 내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김해시, ㈜엔보이비전 등 10개 김해 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 직업교육 혁신지구 관련 기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의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함께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 고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 직업계고, 기업. 대상이 협력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직업교육 지원체계를 말한다. 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의 경우 2022년 교육부의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5월 김해시 체육관에서 열린 ‘김해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직업교육 혁신지구 관련 기업 중 10개 기업체가 이번 업무 협약에서 김해 특성화고 학생 22명을 채용할 것을 확약했다. 또한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현장 실습과 지역 내 다양한 취업 관련 행사를 열 때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남교육청과 김해시는 지난 2022년 직업교육 혁신지구(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에 선정된 이후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 지역 우수 인재 채용 및 학생 모집 등 산학 협력을 통한 취업과 창업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다.
그 결과, 2022년 연말 교육부 연차 평가에서 ‘우수’ 지구로 선정됐고 기관 표창과 더불어 2023년 교육부 예산으로 5,000만 원을 추가로 받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인재로 성장해 지역을 이끌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큰 발걸음을 딛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의 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 전문 인력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자체, 관계 기관, 기업체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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