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함양군

[함양=투데이경남TV]이응락 기자 = 함양군 휴천면체육회는 21일 겨울철 깨끗한 휴천공설운동장을 위해 자발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휴천면 공설운동장은 인조 잔디로 조성된 넓은 운동장과 게이트볼장, 그라운드골프장이 함께 있어 함양군 관내 읍·면 체육시설 중에서는 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즐기기 위한 시설이 집결되어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그간 낙엽과 배수로 내에 장기간 퇴적물이 쌓여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왔기에 본격적인 이용철이 되기 전 환경정비를 해야 한다는 휴천면 체육회 내의 자성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김주열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이 적극 참여하여 배수로의 퇴적물과 운동장 주변 낙엽을 제거하고 공설운동장 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였다.

김주열 회장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휴천공설운동장의 환경정비로 깨끗한 운동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선희 휴천면장은 “항상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체육회 김주열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추운 날임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지역 내 환경정화에 솔선수범해 주신 아름다운 선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