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투데이경남TV]이응락 기자 = 많은 사람들에게 오는 24일 일요일은 무심코 지나가는 날 중 하루이지만, 전 세계 수백만 명은 이날 해질 무렵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기념식이다
여호와의 증인에게 일 년 중 가장 중요한 날로 여겨지는 이 기념식은 누가복음 22:19에 나오는 “나를 기억하여 이 일을 계속 행하십시오”라는 예수의 말씀에 따라 매년 유대력 니산월 14일에 지켜고 있다.
전 세계 여호와의 증인 수는 860만 명이 넘지만, 지난 2023년에는 2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행사에 참석했다.
여호와의 증인 대변인인 함지훈 씨는 이날 본지와 인터뷰에서 “세계 전역에서 여호와의 증인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기념식에 참석한다"며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우리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기억하여 그분의 희생에 감사를 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 대변인은 이어 “이 행사는 엄숙한 행사인 동시에 즐거운 행사이다”고 덧붙였다.
함 대변인은 또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예수의 죽음의 의미와 그것이 모든 인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강조하는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함 대변인은 그러면서 "창원을 비롯해 영남권에서는 2024년 3월에 지역 주민들을 연례 주의 만찬 기념식과 그 전주에 진행될 특별 공개 강연에 참석하도록 초대하는 특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함 대변인은 아울러 “부활—죽음에 대한 승리!”라는 제목의 특별 강연은 오늕 16일과 17일 주말에 현지 왕국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며 "성서에 근거한 이 30분간의 연설은 가까운 장래에 있을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한 성경적 희망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매년 이 행사에 참석해 온 허 모씨 “우리 가족은 일 년 내내 특별 연설과 기념식을 고대하고 있다"며 "두 행사 모두 실용적이고 교훈적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감사할 수 있는 모든 것,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을 잠시 멈추고 되돌아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함 대변인은 이어 "여호와의 증인이 주의 만찬을 어떻게 지키는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여호와의 증인의 공식 웹사이트인 jw.org에 있는 행사 관련 자주 하는 질문 페이지를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 대변인은 그러면서 "2024년 기념식과 특별 강연, 참석 방법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 jw.org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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