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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빅데이터 분석으로 경영위기 소상공인 지원 방안 마련

이호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7/31 [18:46]

창원시, 빅데이터 분석으로 경영위기 소상공인 지원 방안 마련

이호섭 기자 | 입력 : 2021/07/31 [18:46]

창원시는 ‘소상공인 폐업 사전 예측을 통한 정책지원’이라는주제로 신청한 행안부 주관 공공빅데이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번에 선정된 ‘소상공인 폐업 사전예측을 통한 정책지원’ 분석사업은 행정동별 업종별 실제 경영 애로 상태 진단을 통해 △ 소상공인 지방세 체납회수 차등 적용 △ 소상공인 컨설팅 등 창원시 소상공인 지원 사업 반영 △ 지역 소상공인 경제지표마련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을 위한 것이다.

 

시는 통신사와 카드사,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 지방세 체납, 사람이 모이는 집객시설, 인구 데이터 등 민간, 공공행정 데이터를 융·복합하여 빅데이터 분석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의 공공빅데이터 신규 분석과제 공모사업으로중앙부처,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 위기로부터 회복과 도약을 위해 경제회복, 국정과제 이행 가속화 등 국가·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분석 수요를 중점 발굴·지원하는 목적으로 추진되었고, 전국에서 창원시, 교육부이 선정되어 지자체로는 유일하며 전액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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