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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마을 돌봄, 우리마을 아이돌봄 센터 개소

이호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8/27 [23:27]

방과후 마을 돌봄, 우리마을 아이돌봄 센터 개소

이호섭 기자 | 입력 : 2021/08/27 [23:27]

통영시는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 돌봄 걱정을 덜어주고자 2021년 경남형 우리마을 아이돌봄 센터 사업 공모로 일성유수안2차 아파트 작은 도서관이 선정, ‘우리마을 아이돌봄센터’가 이달 2일부터 정원 20명 규모로 개소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성유수안 2차아파트 작은도서관을 활용한 ‘우리마을 아이돌봄센터’는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마을 중심, 수요자(아동) 중심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 공모에 응모해 6월 말 선정됐으며 이후 돌봄공간 시설 정비, 돌봄교사 채용, 아동모집 및 프로그램 준비 등을 완료하고 8월 초부터 10명의 아동이 돌봄서비스 지원을 받고 있다.

 

센터 이용은 학교 수업이 끝난 후부터 부모의 퇴근 시간까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면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정원 초과 시 맞벌이, 다자녀 가정 등을 우선으로 한다. 센터 운영은 돌봄교사의 기본돌봄과 학습지도는 물론 아동복지교사 지원, 통영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사업 연계 마을교사 파견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안길이 여성아동청소년과장은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청과 협력해 돌봄 수요가 많은 곳에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돌봄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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