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와 사천축산업협동조합이 지난 7일 사천축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우량암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우량암소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우량암소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식은 우량암소 보유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량 유전자 혈통 보전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천시와 사천축산업협동조합은 관내에서 암소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 가운데 신규 인증을 받은 우량암소 보유농가 17농가 27두를 대상으로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특히 사업비 2천만 원을 공동으로 확보해 이미 우량암소 인증을 받은 18농가 23두를 포함한 총 35농가 50두에 대해 1마리당 우량암소 사양관리비 40만 원을 지원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사천시와 사천축협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우량암소 암소 육성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축산농가가 자긍심을 갖고 우량암소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