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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2억 7천만원 조기달성

재외합천향우연합회 합천 바캉스축제서 200만원 기부

손상우 기자 | 기사입력 2023/08/02 [14:55]

합천군,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2억 7천만원 조기달성

재외합천향우연합회 합천 바캉스축제서 200만원 기부
손상우 기자 | 입력 : 2023/08/02 [14:55]

[합천=투데이경남TV]손상우 기자 = 합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7개월여만에 올해 목표 모금액인 2억7천만원을 조기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1일 기준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는 1,115명, 누적기부금은 2억 7132만원이다.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2억 7천만원 조기달성의 주역은 재외합천향우연합회로 지난달 29일 합천바캉스축제에 참여해 200만원을 기부하며 목표액을 달성하게 됐다.

 

또한 합천군은 300호 기부자(지정도 연합회장) 탄생 기념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참여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합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를 추진했다.

 

특히 이날 재외합천향우연합회 회원들은 담당공무원과 함께 합천바캉스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도 인식 확산과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에 출연하였던 줌바공연팀(승아크루)도 동참해 고향사랑기부제 댄스 공연을 펼치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정도 연합회장은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향인 합천에 머물고 있다”며 “기부금 목표액을 조기 달성하게되어 기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어 합천군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기부자분들과 출향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지역 발전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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