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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특정도서 무인도 4곳 환경순찰

토끼섬·나물섬·장구섬·작은방아섬 생태조사 모니터링 및 해양쓰레기 수거

박기연 기자 | 기사입력 2023/10/26 [21:20]

하동군, 특정도서 무인도 4곳 환경순찰

토끼섬·나물섬·장구섬·작은방아섬 생태조사 모니터링 및 해양쓰레기 수거
박기연 기자 | 입력 : 2023/10/26 [21:20]
▲사진제공/하동군청

[하동=투데이경남TV]박기연 기자 = 하동군은 독도의 날을 맞아 지난 25일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금남면 토끼섬·나물섬·장구섬·작은방아섬 등 무인도 4곳에서 생태조사 모니터링 및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가 지정하는 특정도서 무인도는 자연생태계, 지형·지질 등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군내에는 토끼섬·나물섬·장구섬·작은방아섬·마도·소마도·혈도·오동도·장도 등 9개 섬이 2002년 5월 1일 지정됐다.

 

특정도서에서 토지 형질변경, 입목·대나무 벌채, 모래·자갈 채취 등 금지행위 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야영하는 행위도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되는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특정도서 무인도에 대한 정기 환경순찰을 강화해 별천지 하동의 국가생태관광지역 위상에 맞게 자연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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