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1주년을 맞이하여 고현면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참전유공자 30명의 가정을 방문하여 감사인사와 함께 소정의 간식과 마스크세트를 전달하였다.
이번 감사인사를 통해 6.25참전 유공자분들의 생활실태와 건강상태도 파악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이야기를 경청함으로써 그날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다.
고현면 방월마을에 거주하는 김봉관(94세) 6.25참전 유공자는 “학창시절에 6.25가 일어나 포항, 강원도에서 나라를 위해 싸웠다”며 “긴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그 시절의 상황들이 생생하게 기억나고, 지금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하였다.
정중구 고현면장은 “6.25 참전유공자분들의 용기와 헌신적인 희생덕분에 지금의 저희가 있음에 감사 드린다”며 “전쟁으로 젊은 시절 생사에 갈림길에서 고생하시고, 전쟁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다시 가정을 일으키는 고난의 삶을 살아오신것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현면은 지난 21일 성보건설 김수정 대표가 기탁한 성금 100만원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전유공자 10분에게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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