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은 6월 25일 지역사회 내 통합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온기나눔 빨래방’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김경인 돌봄위원장과 6명의 위원들은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위생 취약계층인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있는 이불을 직접 수거하고, 경로당에 설치되어 있는 대형세탁기와 건조기를 활용해 세탁하고 건조해 가정방문 배달까지 마쳤다.
고? 씨(85세)는 “그동안 사용하던 겨울 이불을 빨지 못해 걱정이었는데, 오늘 이렇게 깨끗하게 세탁을 해줘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경인 돌봄위원장은 “이번 달은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7월부터는 정기적으로 월 2회 이상 운영하겠다”며 열의를 보였다.
김재열 삼산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적인 경로당 이용에 불편이 많아 특히 어르신들이 힘든 시기였다”며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통한 주거환경 위생 개선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산면 용호돌봄 서비스는 주민 건강조사 대상 28가구에 대해 방문 조사를 완료하고, 개인별 건강 욕구를 반영한 돌봄 프로그램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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