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7월 23일(금) 통영리스타트플랫폼 3층에서 통영시 관계자 및 수강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봉평지구 도시재생대학’ 수료식 진행과 함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철저한 방역수칙 대응과 함께 수료식 미참석자를 위해 온라인 화상 참여도 동시에 진행했다.
봉평지구 도시재생대학은 “주민과 함께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도시재생의 지속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마스터과정과 기본과정으로 구분 운영하면서 마스터과정(7강좌)에서는 조직관리 등을 위한 리더십 교육과 셀프 코칭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하였고, 기본과정(12강좌)에서는 팀 구성을 통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코칭, 그린뉴딜 및 공유경제(서울시 사례) 특강, 마케팅전략 개발 등의 교육을 진행하였다.
기존의 이론 강의들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주민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연구해서 프로젝트를 실행해 보는 실습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평지구 도시재생대학에서는 2개 과정 총5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하였으며,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전달과 함께 그룹별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그동안의 소회를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지금까지 도시재생대학에 계속 참여해 왔는데 올해는 창업관련 등 좀 더 실용적인 교육이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수료를 아쉬워하기도 했다.
한편,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서 주민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지역에서 일어나는 도시재생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심화과정, 활동가 양성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서 주민들과 함께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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