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경남티비=이호섭 기자]
경남 합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저녁 여성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정착 단계별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인 '아동베이킹지도자 1급 자격취득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부터 8월 초까지 3회 실시한 '괜찮은 일자리를 향한 길 찾기' 프로그램에 이어 여성 결혼이민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은 아동베이킹지도자 1급 자격취득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여성 결혼이민자 취업 능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첫 강의에 참석한 한 결혼이민자는 "나의 꿈은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것인데 디저트 요리 만드는 방법을 배울 곳이 없어 막막하던 차에 센터에서 베이킹 관련 자격증반을 개설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 며 "퇴근 후 공부하려면 피곤하고 힘들겠지만, 열심히 배워서 꼭 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원하는 꿈을 이루고 이를 통해 경제적 기반 마련과 한국 사회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055-930-4732∼5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합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네이버밴드에 가입하면 프로그램 및 각종 정보를 더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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