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두례)는 13일 콩가루, 소면, 베지밀, 바나나 등 콩국수 재료와 간식을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관내 독거노인 6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감염병 재확산 사태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맞물려 홀로 지낼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더불어 콩국수 재료를 전달하며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말벗과 안부확인도 같이 실시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적십자봉사회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특히 어르신들께서는 더 힘들고 지치셨을 텐데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드릴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전했다.

김승겸 상주면장은 “어르신들을 섬기고 봉사하는데 앞장서 주시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정착 및 확산에 기여해 주시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복지현장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