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시민의 금연구역 인식 제고와 간접흡연피해 예방을 위해 8월 19일부터 도시공원 10개소에 양면 입체형 금연표지판을 설치한다.
통영시 지역사회 건강통계 자료에 의하면, ‘현재흡연율’은 2019년 23.4%에서 2020년 18.3%로 5.1% 감소하였으나‘현재흡연자의 금연시도율’은 2019년 36.5%에서 2020년 45.2%로 8.7% 증가하여 공원 등 금연구역 내 흡연 예방 및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금연환경 조성과 다양한 홍보 활동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번 도시공원 금연 표지판은 양면 입체형으로 제작되어 가로등에 설치할 예정이며 모든 방향에서 식별이 가능하고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금연구역임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어, 흡연자들에게는 금연구역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비흡연자들에게는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효과를 줄 예정이다.
통영시보건소는 “흡연자가 코로나 감염 고위험군에 속하는 만큼 이번 양면 입체형 금연표지판 설치를 통해 흡연자의 공공 금연 장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비흡연자가 실외 간접흡연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금연 환경이 잘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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