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면장 송철주)은 31일 남거창농협(조합장 허원길) 신원지점 경제사업장에서 햇밤 수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원면의 명품 특산물인 밤은 청정 고산지대의 맑은 공기와 물을 머금고 생산되어 전국 소비자에게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464 농가, 605ha 규모에서 400∼600여 톤의 밤을 생산해 매년 농가 소득 기여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68 농가, 185ha 규모로 친환경 인증을 받아 소비자들의 입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신원 밤은 앞으로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를 통해 친환경농업 발전에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4월 저온 피해, 6월 우박피해와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많은 농가에서 햇밤 수매를 위해 농협 수매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매한 신원 밤 429톤 중 206톤은 신선농산물 수출을 통해 57만 달러의 소득을 창출했다.
송철주 신원면장은 수매현장을 방문하여 “올해 냉해, 우박, 폭염, 장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원 밤 재배와 수확에 힘써주신 농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밤 농가는 보람과 소비자에게는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친환경 신원 밤 생산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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