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일 서면 행복나눔 쉼터에서 이미 사용된 아이스팩을 세척?건조?소독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해군 새마을부녀회가 동참하고 있는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은 한 번 쓰고 버려질 수도 있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세척·건조·소독을 거쳐 수요처에 제공함으로서 자원 순환사회를 구축해 가자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젤타입 아이스팩 300개를 깨끗하게 세척?건조?소독했다.
경남에서는 남해군이 처음으로 한국한경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와 협약을 맺고 ‘아이스팩 재사용’ 운동에 함께하고 있으며, 새마을부녀회에서 세척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척?건조?소독한 아이스팩은 남해농업협동조합, 동남해농업협동조합, 남해시장상인회 등 필요로 하는 수요처에 배부된다.
2021년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에 거친 후 아이스팩 배출량을 고려하여 내년부터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하홍태 환경물관리단장은 “앞으로 무심코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재사용하여 깨끗한 남해를 위해 힘을 쓰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아이스팩을 재사용 할 수 있도록 재사용이 가능한 아이스팩은 수거함에 배출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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