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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불법 투기 지역이 화사한 꽃나무 화단으로~

이호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9/07 [10:03]

쓰레기 불법 투기 지역이 화사한 꽃나무 화단으로~

이호섭 기자 | 입력 : 2021/09/07 [10:03]

자연보호선구동협의회에서는 지난 3일 관내 아파트 주변 하천변 산책로의 불법쓰레기 불법투기지역 및 잡풀이 우거진 장소를 싱그럽고 화사한 꽃나무 화단으로 바꾸는 깨끗한 환경가꾸기 행사를 실시하여 주민들의 칭송을 듣고 있다.

 

삼천포천 산책로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유독 풀이 많이 자라고 불법쓰레기 투기가 많아 항상 풀베기와 쓰레기 청소 민원이 잦은 곳이다. 이에 선구동행정복지센터(동장 허해연)에서는 이를 종합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8월에 약 길이 100m, 폭 2~4m에 이르는 구간에 조벽돌 화단을 조성하는 공사를 실시했다.

 

화단 조성 공사가 끝난 후 자연보호선구동협의회에서는 깨끗한 환경가꾸기 행사를 개최하여, 회원들과 타 조직단체원 50여명이 참여하여 조벽돌 화단 10개소에 황금측백나무 100여 그루와, 남천나무 80여 그루를 식재했다.

 

김형내 자연보호선구동협의회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자연과 사람, 그리고 주변 환경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피한 관계로, 작은 꽃나무 심기를 통해 주민들이 생활속 불법쓰레기 투기 금지와 자연보호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구동에서는 관내 불법 쓰레기 투기 지역 정비를 위해 로고라이트, 양심화분 및 안내판 설치 등 상습쓰레기 투기지역 주기적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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