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7일 시청 대강당에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분양 등과 관련한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주최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입주와 관련하여 MOU를 체결한 30여개 기업과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열렸다.
밀양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산업용지 분양계획 △ 공사진행 현황 △밀양시 국가산단 조성계획 △입주 절차 등 국가산단 전반에 대한 설명을 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분양 시기, 분양 가격과 대금 납부조건, 투자 인센티브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질의를 하며,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악화로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최웅길 나노경제국장은 “경기둔화로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우리시를 믿고 투자 협약을 체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시는 단순히 기업유치에만 그치지 않고 밀양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등을 다하겠으며, 이번 설명회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투자 의향기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는 166만㎡ 규모에 2023년 12월 완공 계획으로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공사 진행률은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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