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0월 ‘국가안전대진단’기간을 맞아 지난 13~14일 양일간 민간전문가와 관계공무원이 합동으로 공공청소년수련시설 2개소와 여성가족복지시설 1개소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세월호 참사 이후 2015년부터 추진한 범국가적 재난 사전 예방 활동으로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집중기간을 두고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 안전점검은 건축, 토목, 소방, 기계분야 등 각 분야별로 민간전문가를 초빙해 실시함으로써 현재 시설설비의 상태를 체크해 향후 관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가 이뤄져 보다 효과적인 안전점검의 기회가 됐다.
점검결과 시설 관계자는 “평소에 어떤 기준으로 안전관리를 해야 하는지 모호한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민간전문가에게 실시간으로 질의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어서 안전관리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시 옥미연 행복생활국장은 “앞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시민 안전 의식과 지역 사회 전반의 안전 수준을 높여 안전한 거제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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