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진주사랑상품권 11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오는 11월 1일 오전 9시에 발행하는 진주사랑상품권은 개천예술제 등 진주에서 개최되는 축제와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80억 규모로 진주사랑상품권을 발행했고, 올해는 총 500억 원 규모로 발행하여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탰다.
진주사랑상품권은 가맹점주에게는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는 비대면으로 구매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그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늘어나는 수요에 따라 가맹점도 점차 증가해 지역경제 선순환의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진주형배달앱 출시 이후 상품권으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해져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선택권도 넓어졌다.
상품권은 지류와 모바일 두 가지 형태로, 1인당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율은 10%이다.
지류 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농협(NH농협은행, 축협, 원협을 포함한 지역농협)에서 구입하면 되고, 48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만 22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홈페이지(분야별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이 생기기를 기대한다”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일상 회복과 함께 지역경제도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섯 차례의 선제적 경제대책과 함께 소상공인 소득증대 및 경영안정을 위한 진주형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배달업체 포장 용기 지원사업,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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