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0월 초 고성군, 하나금융공익재단(이사장 김진국),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오문자)과 영오면 지역에 거점형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을 위한 고성군-하나금융그룹 업무 협약 이후 구체적인 신축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영오면 거점형 국공립어린이집의 건축주는 고성군이며, 주관사는 하나금융공익재단, 발주처와 수행기관은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 각각 맡게 된다.
총사업비는 9억8천9백만 원이며, 하나금융그룹에서 5억7천7백만 원을 지원하고 4억1천2백만 원은 국도비 보조금이다.
영오면 거점형 국공립어린이집은 2023년 1월 개원을 목표로 정원 30명, 320㎡정도의 규모로 지어지며 11월 중 설계공모를 거쳐 2022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민간 어린이집이 없던 영오면을 비롯해 인근 영현면, 개천면, 구만면에서 장거리 등·하원을 하는 영·유아 및 학부모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영오초등학교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젊은층 인구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성군은 국공립어린이집 신축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 지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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