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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는 지역 활성화 꿈꾼다

이호섭 기자 | 기사입력 2021/11/01 [13:00]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는 지역 활성화 꿈꾼다

이호섭 기자 | 입력 : 2021/11/01 [13:00]

통영시는 지난 10월 29일 통영시립박물관에서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주민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협의체 발족식에는 지역주민, 상인, 청년예술인 등 사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 15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앞서 10월 8일, 9일 양일간 진행한 주민워크숍에서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의 정체성 회복 방안”, “상권활성화 방안”, “청년유입을 통한 활력증진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참여자들이 직접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뒤 주민협의체 발족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영시는 이번에 발족한 주민협의체의 정기적 운영을 통해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여 자생적 지역활성화와 자율적 문화재 관리기반을 구성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고자 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주민협의체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간 조성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통영의 희망찬 내일을 여는 지역 재생사업의 멋진 선례를 만들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하였다.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지난해 3월 9일 국가등록문화재 제777호로 등록되었다.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은 해당 문화재의 보수·정비 및 활용을 통해 문화재와 지역경제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학술조사 및 종합정비계획 수립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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