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11월 2일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통영시를 대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을 모시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6일간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통영시는 7개 종목(게이트볼, 사격, 사이클, 수영, 육상, 축구, 태권도), 19명(선수 17, 보호자 2)이 참가하여 5종목에서 금메달 8, 은메달 1, 동메달 4개 획득으로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종목별 입상자로는 선수부에서 사이클 이경화 선수 금메달 1개(여자 개인도로 56km), 은메달 1개(여자 개인도로독주 14km), 동메달 1개(혼성 도로 팀릴레이 10.8km), 태권도 김정우 선수 동메달 1개(남자 품새), 특히 사격에 출전한 박명순 선수는 금메달 5개(혼성권총 단체 10m·25m·50m, 여자 공기권총 단체·개인), 동메달 1개(혼성권총 개인 25m)를 획득하여 5관왕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또한, 동호인부에서는 게이트볼 김옥순·임정이·정현숙·김선희 선수가 금메달 2개(여자부·혼성부 단체), 수영의 이충규 선수는 동메달(혼계영 400m) 1개를 획득하여 경남이 종합 13위(금 35, 은 33, 동 54)의 성적을 거두는데 통영시 선수단이 큰 보탬이 되었다.
강석주 통영시장애인체육회장은 “힘들게 준비해 왔던 훈련의 결과가 좋은 성과로 나타나 정말 기쁘게 생각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잃지 않고 훌륭한 성적을 거두어 줘서 매우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체육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꾸준히 장애인체육시설 확충 등 체육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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