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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국산김치 자율표시 인증업소 6개소 인증현판 수여

이호섭 기자 | 기사입력 2021/11/03 [16:05]

남해군, 국산김치 자율표시 인증업소 6개소 인증현판 수여

이호섭 기자 | 입력 : 2021/11/03 [16:05]

남해군은 최근 중국산 김치 위생 문제 논란으로 국산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가 안전한 국산 김치 사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를 지난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외식업소 6개소가 국산김치 사용인증 식당으로 지정되어 지난 달 29일 현판식을 열었다.

 

국산김치 자율표시 인증 업소로 지정된 6개소는 상주면 재두식당, 해송흑염소숯불구이, 미조면 풍성한갈비, 서면 남해왼손농장맛집, 설천면 냇가집잔치국수, 창선면 남해밥상 등이다.

 

상주면 재두식당 박미정 대표는 “김치자율표시제 인증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김치를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으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로 식당을 찾아주는 손님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고 말했다.

 

한편 국산김치자율표시제는 대한민국김치협회 등 민간단체 5곳으로 구성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공급받거나 직접 담가 사용하는 외식·급식업소 등을 대상으로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업체임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외식업소 6개소의 현판식을 계기로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국산김치 자율표시제’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미신청 음식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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