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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가 지역사회봉사단체 삼벌회(회장 박남기)에서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가로수변에 꽃잔디 식재 활동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식재 활동에는 삼벌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3호광장부터 용강주공아파트까지 약 500m 구간의 가로수변에 꽃잔디7,000본을 식재했다.

이에 따라 벌용동 조직단체들이 시민의식 변화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한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꽃잔디 식재사업이 마무리됐다.

박남기 삼벌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자 뜻깊은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봉사단체로서 지역민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방태섭 벌용동장은 “경로잔치부터 각종 물품지원까지 늘 봉사에 앞장서는 삼벌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꽃잔디가 활착하여 주민들에게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