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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버스정류장 ‘안전승차 안내방송’ 승객 안전 확보

이호섭 기자 | 기사입력 2021/11/09 [23:20]

창원시, 버스정류장 ‘안전승차 안내방송’ 승객 안전 확보

이호섭 기자 | 입력 : 2021/11/0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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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9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대시민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관내 버스정류장 30개소에 안내방송 설비를 시범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버스정류장 안내방송 설비 구축 사업은 총 사업비 800만원을 투입해 비교적 승객이 많은 정류장 30개소를 대상으로 2021년 11월 중에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버스정류장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기 1분30초 전부터 도착정보가 화면에 표출되면서 60초마다 안내방송을 하도록 돼 있다.

 

이번 사업은 정류장에 스피커와 앰프를 별도 설치하여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와 연계해 안내방송주기를 60초→20초로 변경하고 버스도착 전에 안전한 승차를 위해차도에 내려가지 마시고 정류장에서 대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방송을 하게 된다.

 

시는 그간 버스 이용객과 운전기사 간의 오랜 관행으로 버스가 도착하기도 전에 승객이 차도로 내려가는 위험한 형태를 개선하기 위해 안전 승차 안내방송 설비를 구축하고,운수회사, 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도단속과 계도를 병행하고 있다.

 

제종남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은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버스정류장 안내방송 시범사업에 따른 효과를 분석해서 확대 설치하고 버스타기 불편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개선과다양한 편의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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