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10일 밀양아리나 운영을 맡고 있는 대경대학교 교수와 학생을 대상으로 옛 밀양대(이하 ‘밀양대’)에서 ‘햇살문화플로깅’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열린 ‘2021 밀양대 페스타’ 현장을 플로깅하여 추억의 공간이었던 밀양대 가꾸기에 동참했다.
플로깅 이후에는 진장문화예술창작플랫폼 미리미동국에서 지역예술인 공방의 공예체험을 진행했고, 청년친화도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창업 공간도 견학했다.
밀양아리나에서는 지난 10월부터 대경대학교 문화예술 분야 8개 학과 330여 명의 교수와 학생이 문화예술캠퍼스로 활용하면서 창작 콘텐츠를 개발하는 현장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밀양시는 밀양아리나를 연극에 더하여 공연, 체험, 교육 등 복합적인 문화예술 창작소로 육성하면서 지역주민, 방문객과 더불어 청년, 대학생 등 젊은 세대의 창작 공간으로의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채영 대경대학교 총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을 만드는데 대경대학교 학생들이 기여하고자 밀양시의 ‘햇살문화플로깅’에 참여했다”면서 “대경대와 학생은 밀양시 지역사회 일원으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대경대 학생들이 밀양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대학생이 지역 문화 활동과 지역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밀양햇살문화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예술의 품격이 한층 향상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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