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은 11일 최근 중국의 요소 수출제한 등으로 인한 요소수 부족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요소수 공급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김명욱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건설교통과와 환경위생과 등 관련 7개 부서가 요소수 수급 안정 시까지 수시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요소수는 경유 차량에서 발생하는 유해 배기가스(질소산화물)를 정화하는 데 필요한 촉매제로, 공급 부족으로 국내 품귀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물류대란이 우려되며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요소수를 사용하는 군내 운수사업용과 화물용 차량은 버스 56대, 화물차 486대로 군은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된 운수사업용 차량과 화물차 등의 현재 요소수 재고량 및 공급 동향 파악, 매점매석 단속, 확보 대책 등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비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중앙정부에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만큼 요소수 수급 대란의 장기화에 대비해 군민들의 일상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군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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