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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독거노인 및 생계지원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나누기’를 추진했다.

사랑의 땔감은 올해 숲가꾸기사업지 및 공공산림가꾸기 작업지 등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한 것으로 읍면동에서 대상자를 신청 받아 취약계층 및 공동시설 13세대에 87㎥를 전달하였다.

땔감 배부대상자가 대부분이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하여 공공산림가꾸기 등 자체 인력을 활용하여 각 세대까지 직접 전달하거나 읍면동 및 자생단체 등 지역민의 차량으로 땔감을 수령?전달을 도와 이웃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기회도 마련하였다.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산물 제거시 대형 산불 위험을 줄이고 산림재해 예방과 산림경관 개선은 물론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여 에너지원으로 이용 되는 등 다양한 효과와 가치가 있다.

정성기 공원녹지과장은 “숲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위는 줄이고 따뜻함은 더하여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이웃사랑 나눔 실천과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