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외영)은 지난 11월 13일(토) 통영시청 강당에서 가족봉사단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11월 활동에는 23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였으며, 노인요양원에 거주하고 있는 75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목도리를 뜨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바깥에 나가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11월의 통영 모습을 구경할 수 있도록 통영 곳곳의 사진을 찍어 사진첩을 만들었다.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이어서 올 한해를 결산하는 평가회를 실시하였다. 그동안 실시한 봉사활동을 동영상을 통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등 소감을 나누고 향후 활동 아이디어에 대해 토의 하였다. 더불어 봉사 단원에게 활동 인증서를 수여하며 한 해 동안의 노고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유OO 봉사단원은 “어르신과 직접 만나지 못해서 물건을 만들어 드리는 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물건을 전해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보고나니 보람이 느껴졌다. 내년에는 직접 만나 뵙고 함께 산책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을 추진함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여러 제약 속에서 봉사활동을 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열심히 활동해준 가족봉사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통영시가족봉사단은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4월에는 손수건, 5월에는 카네이션, 6월에는 고무신, 7월에는 꽃 모자, 8월에는 화분, 9월에는 추석 전통놀이, 10월과 11월에는 뜨개질 목도리를 만드는 활동과 더불어 매달 통영 곳곳의 사진을 찍어서 사진판을 만들어 노인요양원에 전달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이 바깥에 나가지 못해도, 소통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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