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중동 신흥해외시장의 전략적 개척과 중소기업 방위·항공산업 수출확대를 위한 두바이 수출컨소시엄사업단(10개사)을 파견하여 9일부터 15일까지 현지 1:1 수출상담회와 두바이에어쇼 개별 상담, 중동시장 방위·항공산업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를 통하여 수출상담 102건에 수출상담액 7,744만불, 실제 계약추진액 3,071만불(한화 약 362억원), 업무협약(7건)을 등의 실질적인 성과와 함께 수출 교두보 마련 및 경제교류 파트너십 확대라는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크라운 플라자 두바이 데이라 호텔에서 40개사 약 50여명의 중동지역 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수출상담회와 14일 개막한 두바이 에어쇼 부대행사로 개최된 ‘방위·항공 중동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및 컨설팅’에 참가하여 개별 수출상담 추진으로 현지 기업과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창원시 두바이 무역사절단은 ‘2021 UAE 두바이 방위·항공산업 지역특화 수출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컨소시엄으로 추진하였으며,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의 해외수출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창원시 관내 중소기업 10개사와 함께 참여하였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사전부터 시장조사 및 컨설팅, UAE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중동지역 시장진출을 위한 포석을 다졌으며, 현지에서는 수출상담회 이외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출인큐베이터 방문, 방위·항공산업 전문가를 초청한 UAE 방위·항공산업 세미나 및 현장컨설팅도 진행되어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정진성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두바이 방위·항공산업 무역사절단 파견으로 창원 기업의 방산 수출 확대 가능성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UAE와 대한민국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방산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들이 신흥해외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방산수출의 23.7%를 차지하고 있는 중동지역은 아시아, 북미 다음으로 수출 유망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공동개발·생산 및 수출품목·방식 다변화를 통한 적극적인 시장 공략이 요구되는 바, 대부분의 조달절차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UAE 방산시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창원시는 이번 사절단 파견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현지 전시회 참가 및 사절단 파견 등 지속적인 거래선 발굴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남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