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에 밀양아리나 스튜디오2극장에서 제27회 명사초청문학 강연을 연다.
명사초청문학 강연은 (사)한국문인협회 밀양지부(지부장 박태현)가 주관하는 행사다. 수필가, 시인 등 저명한 문인을 초대하는 강연으로 시민과 문학을 통해 소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강연은 문정희 시인을 초청하여 <한계령을 위한 연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문정희 시인은 1969년 월간문학 시 ‘불면’, ‘하늘’로 데뷔했으며, 대표 작품으로는 ‘한계령을 위한 연가’등이 있다.
이번 강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문인협회 회원의 시낭송 시간도 계획되어 있어 행사가 풍성하게 꾸려질 예정이다.
박태현 한국문인협회 밀양지부장은 “상반기에 코로나19로 명사초청문학 강연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웠다”라며, “강연의 주제인 <한계령을 위한 연가>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시인과의 만남의 시간 속에서 찾아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매년 새로운 문학 강연을 들을 수 있게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시민들이 문학을 접하고 문화를 향유할 기회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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