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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상인, 저녁마다 상행선으로 간다

이호섭 기자 | 기사입력 2021/11/30 [15:45]

전통시장 상인, 저녁마다 상행선으로 간다

이호섭 기자 | 입력 : 2021/11/30 [15:45]

진주시는 중앙시장과 논개시장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9일 상인을 대상으로 한 상인대학 ‘상행선’(상인들을 위한 행복한 선물)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30여 명의 수강생과 중앙시장·논개시장 상인회장이 참석했다. 첫 강사로 초빙된 부산디지털대학교 김정원 교수는 상인들이 먼저 변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중앙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대학 상행선에 꾸준히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인대학 상행선은 중앙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9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3시간씩 진행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고객과 상인 모두의 동반성장 시장문화 형성을 위한 인식개선, 스마트폰·SNS 활용을 통한 디지털 변화 적응, 중앙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 서포터즈단 육성을 목표로 진주시상인회관 3층에서 열린다.

 

정유근 진주시 도시재생과장은 “변화된 외부환경에 발맞추어 상인들 스스로 인식을 바꾸고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는 등 변화를 위한 노력을 해야 전통시장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상인대학 상행선이 상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침체된 중앙상권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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