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설천면 새마을남여지도자회(부녀회장 김연숙ㆍ협의회장 안호열)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비대면으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매년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하였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지역감염 예방에 앞장서기 위하여 각 마을 별로 개별적으로 김장을 해 해당마을의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 비대면으로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특히 설천면기관단체, 새남해농협,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 재경설천면향우회,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 문수선원 등 여러 개인 및 단체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나누기를 추진하는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을 격려하고 김장 지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연숙 부녀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회원 모두가 참석해서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은 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으나마 도움을 주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바쁜 생업 중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새마을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정연 설천면장도 “새마을남녀지도자가 옥동마을 휴경 논에 직접 식재하여 수확한 배추로 김장나눔 행사가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면내 어렵고 힘든 일에 앞장서서 참여하는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의 봉사정신이 지역을 이끌어가는 소중한 힘이 되며, 앞으로도 따뜻한 설천면을 만드는데 같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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