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마늘연구소(이사장 장충남)는 12월 7일 등록특허 2건과 등록상표 1건과 관련한 보유기술을 예비창업자인 이상언 씨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다랭이팜과 양도협약을 체결하였다.
예비창업자인 이상언 씨는 1차로 마늘연구소로와 기술양도 계약을 체결하였던 (주)삼정바이오의 전무로 내년 초 창업을 위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하여 마늘연구소와 기술양도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평소 흑마늘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관련한 창업을 준비하면서 특허를 통해 개발 제품에 대한 방어와 홍보를 위해 특허를 활용하고자 양도 요청을 하였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다랭이팜은 유자막걸리와 갈아 만든 유자로 성장 중에 있는 남해군 기업으로 사업 영역의 확장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던 중 연구소의 기술양도 공고를 통해 흑마늘과 유자차 제품과 관련한 특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마침 연구소가 특허를 진행하면서 관련 제품을 개발한 경험이 있어 이를 기반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금번 양도되는 기술들은 마늘연구소가 정부의 연구개발과제 공모에 참여하여 수주한 사업을 통해서 개발된 성과들이다.
개발 직후에는 사업환경 등 여러 요인으로 활발한 산업화가 이루어지지 못하였으나 이제는 당시 애로로 지적 되었던 부분이 상당부분 개선되어 사업화를 통해 충분한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들이다.
장충남 군수(마늘연구소 이사장)는 “마늘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던 기술들이 민간으로 이전되어 기업들이 기술을 충분히 활용하고, 연구소는 지속적으로 이들 기업을 도움으로써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마늘연구소가 보유한 연구역량이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마늘연구소는 그동안 기술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 보유한 기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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