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이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2021 사랑의 김장행사’를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무는 복지관 직원들이 복지관 내 자투리땅을 활용한 나눔텃밭에서 직접 재배해서수확한 작물이다.
이 기간 동안 자원봉사단체인 천사회 회원 21명과 복지관 직원이 함께 무를 수확하고 김치를담근 뒤 지역의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또한, 김치 전달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생길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힘썼다.
봉사자들은 “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땀 흘려 수확한 작물로 이웃 사랑을실천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고 보람됐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 바쁜 일정에도 빠짐없이 봉사활동에참여해 주신 천사회 회원님들께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작물을 직접 재배해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해 나갈 것이며 행복한 나눔 공동체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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