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지난 10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취득해 농산물 가공품에 대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HACCP 인증은 식품의 원료로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위생체계로 제품생산, 관리 등을 까다롭게 관리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HACCP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문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에 HACCP 인증을 받은 제품 유형은 액상차와 침출차, 잼 3개 유형으로 인증기간은 2024. 12월 9일까지로 3년간 유효하다.
거제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이번 HACCP 인증에 따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의 생산 안정성을 높이고 가공품의 우수성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이번 HACCP 인증을 계기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이 안전하게 생산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는 소스류 등 3개 유형에 대한 HACCP 인증을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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