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고 (사)전국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주관한 ‘2021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밀양숲속마을’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성공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143개의 체험휴양마을 중 도별 심사를 거친 19곳을 전문심사단의 엄격한 심사 끝에 대상 1곳을 포함한 최종 6곳를 선정해 발표했다.
밀양숲속마을(밀양시 청도면 청도로 105-11 일원)은 지난 2018년 12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돼 수려한 당숲과 남계서원을 배경으로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터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경영난을 겪었으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지역주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올해 1,300명에 육박하는 방문객이 찾아 완전한 회복세에 들어섰다.
김춘택 밀양숲속마을 위원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마을주민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주민 화합과 농촌관광활성화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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