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국서, 세천, 웅동 마을에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하여 마을 주민들이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한국판 뉴딜 추진과제 중 하나로 농어촌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총 사업비 7,200만 원을 투입하고 분담비율 매칭펀드식으로 정부 20%, 도 6%, 시 14%, 사업자가 60%를 부담해 구축을 완료했다.
2010년부터 50세대 미만 행정리를 대상으로 16개 마을에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240세대 미만 마을로 확대됨에 따라 그동안 인터넷을 이용하고 싶어도 고가의 시설 구축비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던 마을에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설치를 시작하여 12월에완료되면서 벌써 3개 마을에 23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각 통신사로 인터넷 가입을 신청했음에도 각 가정에 인터넷이 설치되지 않아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사업으로 직접 사업의효과를체험하고 있다.
김상우 공보전산담당관은 “시민의 통신 기본권을 보장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보 서비스의 이용 등 접근성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내년에도 인터넷망 소외지역을 찾아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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