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새해 소규모 건설사업 조기 발주를 통한 주민숙원사업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소규모사업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건설교통과장을 총괄 단장으로 본청과 읍·면 소속 시설직공무원 3조 21명으로 이뤄지며 내년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설계 대상은 본청 및 14개 읍·면의 주민숙원사업 253건으로 총 사업비는 70억 9100만원이다.
분야별로 도로정비사업 9건, 읍면건의사업 76건,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56건, 하천정비사업 27건, 주민참여예산사업 85건이 있으며내년 상반기 중 100% 발주 및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설계에 앞서 이해관계인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해 대상지를 확정했으며 조별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설계 추진사항과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매주 정기적으로 회의를 통해 보고 및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이 살기 좋은 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자체설계를 통해 7억원 정도의 설계 용역비 절감 효과는 물론 시설직공무원의 기술 습득과 설계 능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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