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12월 25일부터 단독주택에서도 투명페트병을 별도 분리배출함에 따라 투명페트병과 비닐류 전용 수거 봉투를 각각 3만장씩 제작하여 배부할 계획이다.

전용수거 봉투는 50리터 용량의 비닐류 전용 수거 봉투와 100리터 용량의 투명페트병 전용 수거 봉투다. 각 읍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비치하여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부할 계획이다.

투명페트병과 비닐류는 각각 투명봉투에 담아서 따로 배출하고, 유색페트병은 플라스틱류와 함께 투명봉투에 담아서 배출해야 한다. 또한 고철류, 유리병류, 플라스틱류, 우유팩류 등 그 외의 재활용품은 다 같이 투명봉투에 담아서 배출하면 된다.

또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 할 수 있도록 홍보물을 함께 배부하여 주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하홍태 환경물관리단장은 “투명페트병을 별도로 분리배출하면 고품질 재활용원료로 쓸 수 있어서 각종 의류, 가장, 신발 등으로 재활용될 수 있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모두 적극적으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에 정착에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